공화춘 in 차이나타운

항상 서울 시내 보다는 외곽을 선호하는 my friend 덕에..평생 인천주변을 살면서도 한번도 가보지 못한,
인천역 [차이나타운] 이란 곳을 가게 됐다.

종점이란 얼마나 편안하고..또 얼마나 먼가..ㅠ_ㅠ
정말 징하게 멀더라..
인천역에 내리자마자 바로 보이는 차이나타운의 알림판, 대문!
겨울이라 그런지..왠지 썰렁한 느낌의 차이나타운이었다.
가끔 뉴스보거나 하면 차이나타운에서 춘절 같은때 축제도 하던데..
이 날 방문한 느낌은 약간 을씨년?! ㅋㅋ
다른이들의 블로그를 샅샅이 뒤진끝에 자금성이란 곳의 짜장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왠걸..
날씨는 겁나 추운데 눈에 뵈질 않아서 거대하게 우뚝 솟은 또 그나마 들어본 [공화춘]에 입성했다.

오후 2시 대기번호 5번 번호표를 받고 10분쯤 기다렸을까..
2층으로 입장..gogo!
누가 이런 곳까지 진짜 중국집에 일부러 올까! 싶었는데..많이들 오시더라구..
진하고 맛있었던 자스민차..기본셋팅은 단무지| 양파 | 양파찍어먹는..장

돼지고기 탕수육 [小] 15,000원
동네에서 시키면 흔히 볼 수 있는 빨간소스(케첩을 많이 쓴..)가 아닌 진짜 노란소스라 좋았다.
그치만 소스에 비해서 고기는 너무..육질이 뻣뻣해서 실망스러웠음..
뭐랄까..시킨지 3~4분만에 나온 것 부터가 이미 튀겨놓은 고기를 살짝 다시튀겨내서 준 듯한 ..

마포역근처 수타짜장집의 탕수육이 짱이죠!
[일반]짜장면 3,500원
탕수육에 비해선 짜장면이 맛있었다.

정말..감탄사 밖에 나오지 않을 양으로 판매되던 고량주..
그 밑엔 칭다오 맥주를 짝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화제집중에 나왔다길래 먹어볼까 했는데, 막 짜장면에 탕슉까지 끝낸참이라..
그냥 돌아섰다..
이집은 만두가 맛있다는데..다음에 올일 생기면 먹어봐야지..

차이나타운은..정말 인천의 끝이어서 인지..차이나타운말고는 주변이 너무 황폐해서
먹자마자 잠깐 거리만 둘러보고 장소를 옮길 수 밖에 없었다.
너무 편의시설도 부족하고..
이제는 우리나라에서 흔해진 콩다방,별다방, 하다못해 네스카페 로즈버드도 없으니원..
그런점이 조금 아쉽다.

by busstop | 2008/02/03 20:26 | 남는것(EaT)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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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종화 at 2008/02/03 20:47
지금 있는 공화춘은 우리나라최초 짜장면집하고는 별 상관도 없는 집이라고 하더군요..
오히려 GS25측에 홍보료를 줘야할듯 ㅋㅋㅋㅋ
Commented by busstop at 2008/02/04 18:06
ㅋㅋ 자금성이 더 맛있다는데 못찾아서 공화춘갔어요..
그래도 맛은 괜찮긴하더라구요..그치만 먼곳에서 일부러 찾아 맛볼 정도는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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