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 바라기

나는 어쩐지 파리에 가기 전부터 에펠탑이란걸 많이 듣고, 많이 봐서 실제로 봐도 큰 감흥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어떤 파리를 사랑하는 예술가 (모파상이었던가..맞나..) 는 에펠탑이 파리의 미관을 해친다고
에펠탑을 보지 않기 위해 그 아래에서 차를 마셨다고도 한다던데.
그러고보니 모파상이 이 탑 안에 묘지가 있다고 하던가 에펠탑이 보이지 않는 곳에 묻어달라는 유언 때문에..

모파상이 어쨌든 난 파리에 도착해서 저 멀리서 작게보이는 에펠탑을 만난 이후부터 "에펠탑"에 반해버렸다. 
반짝 반짝 빛나는 센 강변에서 바라보던 에펠탑도..
 대놓고 바로 앞에서 바라본 에펠탑도..
조명이 확~들어온 에펠탑도..
유람선에서 바라본 에펠탑도..(빛을 뿜어대는 모습이..아주 뷰티불하당..진정..C'est bon!)

유럽여행을 떠났던 2달의 시간 중에서 파리에서만 한 달을 있었던 원동력은..에펠탑인 듯 하다..
문제점을 에펠탑만 좋아해서..정작 에펠탑을 올라가지는 않았다는 점..=ㅁ=;;;;;
올라가면 에펠탑이 안보이잖아~!

by busstop | 2007/04/17 09:39 | 여행(유럽)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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