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을 찾아서 3탄_ [하회마을 유랑기]

안동시내에서 버스로 장장 50분! (차가 안밀렸는데..;; 꽤 먼거리다 정말..)
하회마을에 왔다!
안동에 오게되면서 도산서원을 갈지 하회마을을 갈지 고민했는데..최종적으로 하회마을 낙찰~
청소년과 2배 차이나는 요금이라니..ㅠ_ㅠ
이럴땐 군인하고 싶다..ㅋㅋ


엄청 나게 맑은 날..
파란 하늘 흰구름 아래..초가지붕의 하회마을이 보인다.
진짜 초가지붕..
초가집과 기왓집으로 둘러싸인 마을..
관광객에게 개방된 집 외에도 진짜 사람이 사는 집도 있다는..

무언가 제주도의 민속마을 같은 분위기다.
비닐하우스에 농사도 짓고있다.
하회마을 안에선 농사도 짓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민박이나 음식점, 기념품판매도 하고,,
다양한 생업이 존재하는 듯.
도토리묵과 파전에 시원한 동동주 한사발이 고파지는구만!
나무판에 아무렇게나 대충 쓴 메뉴가..유독 정겹다..

땔감용 나무들..
아궁이에 바짝 마른 물기없는 나뭇가지를 넣고 군불을 지피려나..
사람 안사는 줄 알고 마당안까지 들어갔는데, 신발이 놓여있는걸 보고 황급히 뛰쳐나온집..
너른 마당에 탁 트인 대청 마루..
겨울에 꽤 춥겠어..
너무너무너무..날씨가 좋아서
사놓고 일년에 몇번 쓰지도 못하는 선글라스를 왜 안가져온건지..백번 후회했다지..=ㅁ=;;

 신났구만~ㅋㅋ
사실 저 초가집은 민박집.. 창 넘어는 사람들이 있었다..ㅋ
하회마을에서 마음에 들었던 사진 중에 하나.
진짜 아주 옛날의 골목길같은..그런 길이다..
신이나서 마구마구 브이질 ~ V!!
ㅇㅣ언니..혼자 어딜 그리 가시나..!
뭔가 느낌있는 샷인데 말이야..흠흠..
인물사진을 잘 못찍는 내 덕에..난 잘나온 사진이 많은데 친구는 별로..-_-
제일 잘나온 사진도 실물보다 못했다는..슬픈 뒷얘기가..
차렷자세에서 좀 벗어났나 싶었는데..팔이 꽤 부자연 스러운 대문 샷!
새끼줄을 보자마자 자연스레 새끼를 꼬는 안자씨.
아주 오래된 고목..
사실 죽은 나무인지..도 모르겠다..
나무가 죽으면 넘어지지 않고, 그대로 저리 서서 죽는건가..??
하회마을 간 김에 하나쯤 '펑키'한 인테리어를 위해 구매하려던 탈..
비싸서 못샀다..;;
담에 돈 더벌면 그때가서 사야지..
울창한 소나무 길..
사진에는 없지만, 좌측으로 낙동강이 굽이굽이 둘러있다.
한적한..어느 시골처럼.. 그런 하회마을이다.
에게..이게뭐야..란 생각을 처음에 갖다가 둘러보면서 괜히 마음이 편해지는 곳,
잘왔다고 생각할만한 곳,

한가지 단점은 바닥이 (당연하겠지만) 완전 비포장인 관계로...ㅠ_ㅠ
흙먼지를 엄청나게 뒤집어 썼다는거..

<부용대?를 바라보면서..뒤에 보이는 물줄기가 낙동강이다>

by busstop | 2008/05/17 02:18 | 즐기자(한국)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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