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5월 25일
세븐스프링스_역삼점

그리고 언니가 뉴욕으로 가버리기 전에 '세븐스프링스'에 놀러갔다.

와인보다 때로 맥주가 더 비쌌던 프랑스와 견주어봤을때
아직도 레스토랑의 와인은 너무나 비싸다.
할인점에서 같은 와인을 반값에 살 수 있는데 먹으려면 피눈물 난다..ㅠ_ㅠ
하루속히 맛있는 하우스와인을 판매하는 곳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브로컬리 soup!
안에 치즈랑 크루통을 잔뜩 ~빡빡하게 넣었다.

윙크까지 아주 제대로다
ㅋㅋ

뭐랄까 잡다한 것들이 적고, 내츄럴한 샐러드의 종류가 훨씬 많다.
이곳은 직접 샐러드를 만들어먹는 곳!
오랜만에 가니 딴데서 못봤던 요거트가 새로 생겼다.

콧수염 크레페아저씨의 미소작렬!!!
아저씨..대체 어느나라에서 온거야~

기본적으로 닭가슴살, 새우, 소세지, 닭윙, 쭈꾸미, 파스타 등이 준비되어 있다.
사실, 세븐스프링스에서 핫샐러드코너는 별로 먹지 않는다.

1. 만다린 샐러드 2. 연어샐러드 3. 바게트와 위의 양념구리들 순이다.
여하간 여기는 만들어져있는 샐러드 정말 맛나다.
다른곳은 연어 상태가 별로라서 그런건지..너무 소스맛이 강해서 (이를테면, 머스터드 범벅)
정말 부담스러운데,,세븐스프링스는 대체적으로 아주 강하지 않은 드레싱이라 좋다.
바게트 위의 양념구리들은 4가지가 준비되어 있는데,
새우랑 올리브, 호두, 시금치&옥수수?! 여하간 막 이렇다.

정말 언니가 떠나고도 별로 만나고 싶다거나 그립지 않았는데..
이 사진을 보고나서 많이 그리워졌다.
보고싶다..용구..

나물 4~5 종류와 허브, 참기름, 비빔고추장이 준비되어 있다.
샐러드바에서 비빔밥을 먹는 다는 것 자체가 배부르는 길..로 직행하기 때문에
잘 먹지 않지만, 여기선 꼭 한번씩 한입이상 먹어준다..

또띠아 피자도 한번은 먹어봄직한 음식.

2달전 여의도점에서 먹은거랑 디스플레이가 틀려졌다.
그러고보니 옆에 구운매쉬드스윗포테이토도 있구말야..
내가 너무 잘먹어서 언니가 저걸 양보해줬다.
착한 용구씨..
그러나 실상은 용구에게 저건 별맛이 아니었단다..ㅋㅋ


고기에 한해서만큼은 미슐랭가이드 심사위원이 될수도 있을법한
용구씨에게는 다소 부족했다고 한다..ㅋㅋ


나는 7접시의 샐러드를 게 눈 감추듯 해치우고 디저트를 떠오면서 외쳤다.
별로 맛없어보이지만 맛있는 와플과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자몽씨
(크레페는 별로다..만들어먹는것도 귀찮고 여하튼 난 별로~킁)

그러다 입이 너무 달면, 자몽먹고 또 와플먹고,,
언니는 보는 것만으로도 배부르다고 난리다..

이제 끝인가..생각이 든다..
오늘도 세븐스프링스에서 3시간을 먹고 놀면서 나는 언니와 송별회를 마감했다.
너무 먹은 덕분에 내 바지는 자꾸 단추를 푸르라고 나에게 외치고 있지만, 가뿐히 외면해줬다.
니 주인이 그런게 하루이틀이냐구!!!
나는 패밀리레스토랑이라 칭해지는 것들을 좋아한다.
처음에는 TGIF만 알고, TGIF만 가다가
베니건스와 마르쉐,아웃백을 알게됐다.
마르쉐에선 샐러드바 리필이 안되던 시절..정말 탑처럼 쌓기 대회에 나갈정도의 접시에 음식쌓기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내가 한번 탑을 쌓기 시작하면 주변에서 노하우를 보기위해 몰려들 정도였으니..
아웃백은 너무 좋아져서 직원이 되면 반 값이라는 것에 혹해 2003년, 6개월간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다.
그리고 어느날부터 샐러드바가 유행이 되기 시작했고,
빕스랑 씨즐러가 불쑥 생기더니 세븐스프링스도 점차 추세를 타고,
작년부터는 더이상 샐러드바 만으로는 부족했던지.
시푸드샐러드바가 유행이 되어 프리비, 토다이, 무스쿠스, 시푸드오션, 오션스타,보노보노 등이 생겨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푸드 샐러드바를 나는 3세대 팸레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근데말야..난 시푸드를 별로 안좋아 한다구..ㅠ_ㅠ
처음엔 몰랐는데, 오션스타를 갔다가 1번째로 느끼고 프리비를 갔다가 2번째로 느끼고,
마지막으로 보노보노를 갔다가 결정적으로 알게됐다.
난 일단 게를 좋아하지 않아. 그게 대게이든 간장게장이든 꽃게찜이든 뭐든!!
그리고 참치도..이거 뭔맛이야~왜 이런걸 먹지?
그나마 초밥만 겨우..그것도 좋아하는 것은 장어초밥..-_-;;
이런데 시푸드 부페에 가서 뭘 즐기랴..후두둑...
# by | 2007/05/25 14:20 | 남는것(EaT)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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