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오늘은 석가탄신일이다.
나는 무교다.
고로, 절에 갈 이유는 없다.
그치만, 나는 이날 아침에 비가오는데도 불구하고! (_-_;;) 동네에서 가장 큰 절에 가게됐다.
일등(석가탄신일로부터 일주일간 걸어둠) 신청중인 엄마
한개의 등을 신청하는데 만원이다.
오늘은 아빠의 등을 신청하는게 주목적이었으나,
따라간 덕에 내이름도 등에 매달리게 됐다.
세불의식
아기부처를 씻기는 행사
절입구에서 이 행사에 참여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꽃을 팔고 있다.
이날, 절 안에는 여러갈래의 줄이 있었는데
제일 긴 줄은 점심밥먹는줄
두번째 줄은 부처 씻기러 가는줄
마지막 줄이 바로 연등을 신청하는 줄이었다.
사리탑(스님의 몸속에서 나온다는 그 돌맹이) 아래로 보이는 연등
연등아래에 살짝보이는 흰 종이들이 바로 연등을 신청한 사람 정보이다.
절안에서 팔고있던 갖가지 악세사리
묵주팔찌부터 목걸이, 열쇠고리, 핸드폰줄 등등..
전부 5천원이었다.
평소같았음 3천원에 어떻게 될만한 상품들인데..
완전 무시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이쁘다고 해서 사드렸다.
물론, 집에서 나올때 엄마가 점심먹으라고 준 돈에서 사드린거라..
엄마돈으로 엄마가 샀다고 할 수도 있겠다..
오늘의 압권은 저 어마어마하게 긴..묵주?!
천 배할때나 쓰이는 제품같다..
연등에 종이를 달고계신 아저씨..
나는 7천번대였는데 아저씨는 이제겨우 6천몇번을 달고계신터라..
비도오고 해서 내것이 달리는지 아닌지 확인도 안해보고 그냥 돌아나왔다.
이건 본당안 전경..
여기 달린건 1년을 달아놓는 등이다.
당연히 모양도 가격도 달리는 위치도 틀리다.
주로, 가족등을 많이 단다고들 하지..
부처님오신날 덕분에 이렇게나 많은 불교신자가 있다는걸 새삼느꼈다.
날씨도 안좋은데 절 앞의 차도는 엄청 막혀댔다.
도로가 주차장 같았고 실제 맨 마지막차선은 주차장이 되버렸다.
엄마랑 남동생..둘다 팔찌를 하나씩 샀다.
 
마지막으로, 엄마의 환상적인 포~즈 작렬!!~

by busstop | 2007/05/25 14:24 | 즐기자(한국)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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