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계역맛집] 매운거 땡길때, 닭이봉 닭갈비

범계역 2번 출구로 나서면 쫘악~ 펼쳐져 있는 범계 1번가에서 매운맛 찾기는 아주 어려운 일은 아니다.
오히려 술집, 밥집이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기도 하고..
근데, 해물떡볶이를 해물떡찜이란 이름하에 일부러 더 맵게하고 말도 안되는 가격에 파는걸 맛볼 수도 있고
하여간 시행착오없이 맛있는 집 찾기는 어려울지 모르겠다. 

피자나 스파게티에 질렸을때, 아침점심 다 빵으로 때우고 이젠 밥되는게 먹고싶을때,
닭갈비.. 굉장히 무난한 선택이며 후회하지 않을 훌륭한 한끼 식사가 된다.

범계 1번가에서 쭈-욱 분수 지나서 더 쭈-욱
1층에 맷돌 순두부 있는 건물의 2층에 닭이봉 닭갈비 집이 있다.
바로 옆건물은 조마루 감자탕/닭갈비집이 있는데, 조마루하면 감자탕이 더 유명해서 닭이봉을 찾았다.

대충 차림표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닭이봉 닭갈비 1인분 8,000원
각종 사리 (치즈/고구마/떡/쫄면 등) 2,000원
비빔공기 (밥비벼먹는것) 2,000원
밑반찬이 훌륭한편은 아니지만, 닭갈비집이 한정식집도 아니고 반찬은 또 모시기 필요한가.
춘천에 가서 닭갈비 먹을때도 뭐 없던데..ㅋㅋ
유달리 새빨간 닭갈비가 푸짐하게 차려서 나온다.
양은 많은 편이고, 사진속의 닭갈비는 닭이봉 닭갈비 2인분 이심 (사리없이)
먹고 나올때서야 생각이 났는데,
여자 2명이 갔을때는 냅다 닭갈비 2인분을 시키기 보단,
닭갈비 1인분에 사리 1~2개 넣고, 나중에 밥을 비벼먹는게 여러모로 좋을 듯 하다.


닭갈비 2인분 그냥 먹음 16,000원인데,
1인분에 사리 2개넣고, 밥까지 비벼먹음 14,000원이니까 경제적으로도 좋을 듯 하구..ㅋㅋ
정말이지..2인분 시켜서 끝까지 싹싹~먹고 났더니 배가 불러서 힘들게 잤다. ㅋㅋ

아! 한가지 tip
고구마는 정말 많이 들어있으니, 굳이 사리까지 (그럴사람이 많진 않겠지만) 고구마를 넣을 필요는 없을 듯하다.

by busstop | 2008/07/25 11:08 | 남는것(EaT) | 트랙백

[신사역 맛집] 의외의 발견! 이딸리안 레스토랑, 수에노

신사역 8번 출구.

보통 신사역 8번 출구는 가로수길을 가기 위해 나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의외로 가로수길을 살짝 벗어난 이 곳에.
꽤나 만족할만한 이탈리안 음식점 수에노가 있다.

지난번 방문했을때 만족해서 재 방문! 
런치에 오니까 런치메뉴가 있긴한데, 새우볶음밥같이 음식점의 기본 취지와 상관없는것이라 안먹고, 
알프레토스파게티와 오늘의 피자였던 수에뇨피자를 주문했다.  
기본 셋팅
수에노는 겉에서 보기보기 내부 공간이 꽤 넓직해서 답답하지 않아 좋다.
허름해보이는 외관과는 달리 인테리어도 깔끔한 편!
주문하면 바로 가져다주는 스프.
(정확히 120% 확신한다.. 오뚜기스프일거라고..ㅋㅋ 그래도 맛은 있다 )
주문한 알프레도소스 스파게티!
면도 적당히 삶아졌고, 크림 진하고, 새우도 많고.. 뭔가 걸죽하니 맛난 크림소스다.
먹기에만 좋은게 아니라, 보기에도 충분히 맛있는 비주얼!
수에뇨피자!
뭐 일반 콤비네이션 피자와 비슷한 토핑이 올라간다고 보면되는데,
얇은 도우때문에 마구 들어간다. 뭔가 이 집 맛있다.. ㅋㅋ
 음식이 나오면, 남은 건 맛있게 먹는 것 뿐!! 

 평소 워낙 크림소스스파게티/파스타를 좋아해서 많이 먹어도 보고
 가로수길도 방문할 일이 많아서 여러 곳 들러봤는데, 수에노라는 이집. 먹고나서 후회없다. ㅋㅋ

아참, 후식으로 (hot or iced) 커피/차/아이스티 가능함!

by busstop | 2008/07/23 17:10 | 남는것(EaT) | 트랙백 | 덧글(1)

[MOVIE] 그레이트 코리안 웨스턴무비! 놈놈놈!

폭우속에서 영화관을 찾아, 놈놈놈을 봤다.
우산 써도 옷이 다 젖어버릴 날씨였는데 무슨 영화관에 놈놈놈 보러온 사람이 이렇게 많은거냐!!

동네의 최고 구린 극장.. 평생 매진없는 P 극장에서 앞에서 2번째 줄에 앉아보는 수모! 를 겪으면서도!
포기할 수 없다는 일념으로 놈놈놈 티켓을 끊었다.
(언니씨는 같은 시간 안양의 C,L극장에 원정나갔는데, 거긴 밤까지 매진이라 아예 못보셨다고..)

놈놈놈..
혹자는 액션이 지겹다. 추적신이 무슨 한시간이냐..이러는데..
난 전혀 스토리도 평도 안보고 가서 그런지 몰라도 진짜 꽤나 엄청시레 재미났다.

그만한 규모의 영화를 아무렇지 않게 우리나라에서 뚝딱 만들어낸것도 감탄스럽고말이지..
다양한 외국어들이 (중국어와 일본어뿐이지만ㅋ) 난무하고, 멋드러진 기차, 벌판, 말타기 등등..

특히 좋은놈 정우성님이 줄을 낚아채서 하늘을 날아다니며 나쁜놈 이병헌의 마적떼를 마구 죽이던 장면과,
장총을 들고 요리조리 말타면서 일본군사들을 제압하는 장면은,..그야말로 타고난 액션맨이라고밖에!!
다만, 대사를 2마디 이상하면, 연기력이 또 깬다.. 어색해어색해..ㅜ_ㅜ


사실 웃긴건 전부 이상한놈 송강호 덕분이다.
송강호 덕분에 스토리도 이어지고.. 나쁜놈과 좋은놈은 모두 멋있고 필요한 역할들이지만, 이상한놈 없으면 영화안됐을거다.
나중엔..반전까지! ㅋㅋ

이병헌의 상반신 노출도 죽음.. ! (몸만드는데 사활을 건것이냐!!!)
늘 여유로운 표정의 정우성이 길쭉길쭉한 몸으로 마구 말타고 하늘 날고..꺅!
이상한 놈이 의외의 액션킹왕짱, 불사신이라는거..

아..난 마지막의 결말까지도 꽤나 만족한 간만의 秀作으로 평가하고 싶다.
김치 웨스턴..이정도면 훌륭한거 아냐?!
왜 말들이 많은지 모르겠어 정말..

by busstop | 2008/07/21 13:59 | 끄적끄적(잡담) | 트랙백

[홍대술집] 이제 단골인가, Big MAMA!

전작으로 생맥주 한잔씩만 딱 마셔준 우리는,,너무 당연하게 빅마마로 이동했다.
우리의 모임에서 당연한 코스가 되버린 빅마마! ㅋㅋ

이 넘의 다트에 빠져든것일까..ㅋㅋ
지난번 모임에서 다트내기에 져서 데낄라를 사버린 나.
사진 속 다트앞의 그녀. 다트의 제왕 미나씨..ㅋㅋ
지난번 4월 모임에서 KEEP해뒀던 호세 쿠엘보 나와주시고..
데낄라의 단짝 사이다와, 레몬등도 따라 셋팅되었다.

생일 베리베리 축하! MN!
빅마마에서 준비해준 손 불꽃놀이 폭죽!
희미하게 보이는 저 생일 케이크는, 홍대 리치몬드 제과점에서 25,000원을 주고 지른 다량의 포도와 베리가 함유된 타르트!
진짜 진짜!! 맛있어서 나 혼자 1/3 먹어치웠다.. ㅠ_ㅠ
또 먹고싶네?! ㅋㅋ

MN 뿐만 아니라, 우리 둘에게도 불꽃놀이 시켜서 정신없이..파박!
과일안주 주문했는데,, 메론이고 파인애플이고,, 수박이고 달다 달어..ㅋㅋ
이 곳 은근히 안주 맛있다.
(아..그러고보니 맨날 2,3차 코스로 배부른상태로 도착해서 과일하고 마른안주밖에 안먹어봤다..하하하)
선물 증정식!
뭔가 과일이 너무 쌓여서 곧 떨어질것 같은 반짝반짝 타르트가 더 눈에 띄네..ㅋㅋ
또 사먹을테다..쿠오오..!! ㅋ
선물은 노화방지용 아이크림.. 필요해필요해..







그리고.. 기념 사진..
술먹고 어두운 바에서 플래시를 마구 터뜨려 찍은거라..상태가..웃기다 ㅋㅋㅋ
이때까지만 해도 생일케익용 타르트가 절반은 살아있었는데..↓..↓..↓..↓

타르트 전멸.. 내가 그새 다 먹어치웠다..하하하하..
그나저나, 이날따라 술은 왜이렇게 안받던지..
맥주 한병을 2시간 동안 마셨다..;;

설마 주량이 줄어버린거야?! 그러면 안돼!!!!!!!!!!
술먹은 다음날 숙취가 늘어난 거까진 그렇다쳐도 주량까진 양보할 수 없다구..-.ㅜ

by busstop | 2008/07/21 13:39 | 남는것(EaT) | 트랙백

[홍대맛집] 오꼬노미야끼 대박, 풍월

오늘은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미나씨 생일!!
빅마마에 키핑해둔 데낄라 덕분에 홍대로 출동!! 

평일이라,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했다고..;; 
무려 저녁 8시였는데 풍월앞에서 한 40분 기다렸다. 
다들 어찌 이리 잘 알고 찾아오는 것이냐..  
도착하자마자 대기표를 받았는데 '2번'이라 아주 잠깐동안 기뻐했다.
왜냐면, 그 2번이랑 숫자가 2번째 라는걸 의미하지 않는다는걸 잠시후에 깨달았기 때문..;;
후아..메뉴판 다 외울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에야.. 자리로 안내받을 수 있었다.
동시에 오꼬노미야끼 3개 정도는 가뿐히 구워낼 커다란 철판과 미니 뒤지개 !  
너무 오래기다린 관계로, 바로 먹을 수 있는 돈페야끼와 아사히 생맥주!
그리고 오꼬노미야끼랑 모던야끼 (면이 포함된) 를 주문했다.
그냥 계란말이에 베이컨을 넣은건데, 소스좀 뿌리고 가쓰오부시 올렸다고 그런가..
맛났다.
(전반적으로 돈페야끼든 오꼬노미야끼든 좀 짰다는거 빼고는 만족..일본인들 자꾸 이렇게 간 짜게 할거야?ㅋ)
아참, 서빙 보는 사람은 전부 일본사람이다..
유학생이나 재한동포를 알바생으로 쓰는듯 싶었음. 자기들끼린 일본어로 안나이 구다사이~이러지만,
주문을 받고 말하고 이런거엔 한국어를 (좀 어색하나마) 문제없이 쓰더라.
혼합 오꼬노미야끼 (위) , 해산물(새우)모던야끼(아래)
모던야끼엔 면이 올라간다는 점이 오꼬노미야끼와 다르다.
갠적으로 모던야끼가 더 맛있었다.
왜냐면, 모던야끼가 오꼬노미야끼에 대비 상대적으로 덜 짜서..-_-;; ㅋㅋ
먹음직 스럽게 완성!!
대 만족이다! 아사히 생맥주도 꽤나 진정 맛있구 말이야..브라보!!
물론 점원이 직접 만들어줘서 편하긴하지만, 일본에 가서 내가 직접 오꼬노미야끼를 해먹을 때가 아주 살짝 더 맛났음.ㅋㅋ
그래도 꽤나 본토스러운 맛이다.

가격은 꽤나 했는지.
돈페야끼+모듬오꼬노미야끼+모던야끼+아사히 3잔 = 5만원 나왔다..
생일 맞으신 미나님이 사주셨어..아잉..ㅋㅋ

다음은 .. 뭔가 기념스러운 사진들?!
120% 설정샷이다! ㅋㅋㅋㅋㅋㅋㅋ

by busstop | 2008/07/21 13:25 | 남는것(EaT)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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